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낸드 웨이퍼 생산량 전망치를 냈는데, 숫자 하나가 눈에 띄어. 중국 YMTC의 낸드 웨이퍼 생산량이 2026년 201만장에서 2027년 249만6천장으로, 48만6천장 늘어난다는 전망이야.1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77만장에서 484만5천장으로 7만5천장,1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279만장에서 286만5천장으로 7만5천장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야.1 YMTC가 늘리는 물량이 삼성·SK 두 회사 증가분을 합친 것보다 훨씬 커.
YMTC의 증가분 대부분은 우한 3공장에서 나와. 이 공장 생산량만 2026년 9만장에서 2027년 57만5천장으로 뛸 전망이야.1
이미 벌어진 순위 변화
캐파 증설 속도 차이는 순위에도 이미 나타나고 있어. YMTC는 2026년 2분기 낸드 출하량 기준으로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 3위에 올랐어.1 매출액 기준으로는 아직 5위인데, 데이터센터용 eSSD처럼 비싼 제품의 비중이 낮아서야.1
YMTC는 3위에서 멈출 생각이 없어.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이르면 2027년 말까지 글로벌 낸드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어.1
삼성·SK의 다음 캐파는 언제 오나
삼성전자는 짓고 있는 평택캠퍼스 P5 1·2의 일부 클린룸에서 낸드를 만들 계획이고, 가동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돼.1
SK하이닉스는 청주 M17 건설 투자 규모를 최근 확정했고, 2027년 2월 착공해서 2028년 12월에 첫 클린룸을 여는 일정이야.1
다음에 볼 것
트렌드포스는 D램과 달리 낸드 시장은 2027년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능력 가동과 소비자용 전자제품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공급이 느슨해지고 가격 하방 압력이 커질 거라고 봤어.1
지켜볼 지점은 셋이야. 2027년 우한 3공장이 실제로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지, YMTC가 예고한 2027년 말 낸드 1위 목표가 그때 가서 실제 출하량·매출로 확인되는지, SK하이닉스 청주 M17이 2028년 12월 계획대로 첫 클린룸을 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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