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2026년 9월 10일) TSMC가 8월 매출을 발표했는데, 역대 최고치야.1 새 대만달러 기준 5148억 대만달러,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163억 5000만 달러였어.1 1년 전보다 53.3% 늘었고, 7월보다도 10.1% 더 팔았어.1 이걸로 TSMC의 월간 매출은 4개월째 연속 늘고 있어.1
그런데 정작 실적 발표 당일 TSMC 주가는 0.61% 내려 마감했어.1
숫자만 보면 TSMC는 지금 AI 칩 수요의 정점에 있어.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AI 관련 수요를 “매우 견조하다(extremely robust)“고 표현했어.1 2분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77% 넘게 뛰었고, 3분기 매출 전망치는 446억~458억 달러로 잡았어.1
왜 이렇게 잘 팔릴까. TrendForce가 수요일 낸 집계를 보면 이유가 보여.1 TSMC는 2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72.5%를 차지했어.1 2위 삼성 파운드리는 5.9%, 3위 중국 SMIC는 5.4%에 그쳤어.1 AI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가 강해서 TSMC의 첨단 5·4·3나노 공정 생산능력이 2분기 내내 꽉 찼다고 TrendForce는 설명해.1 상위 10개 파운드리의 2분기 합산 매출도 534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새로 썼어.1
TSMC는 이번 주 ASML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도 발표했어.1 2030년부터 첨단 공정에 ASML의 최신 노광장비를 대규모로 투입한다는 계획인데, 이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은 삼성전자·TSMC가 4억 달러짜리 노광장비를 쓰겠다고 못박았다에서 이미 다뤘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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