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서 실제로 무슨 서비스를 만들지는 지난달 말까지 파트너사 이름 정도만 알려져 있었어. 그 배경은 지난달 글에 정리해 뒀어. 이번 주 SK텔레콤이 실제 출범식을 열면서 그 이름들이 정확히 무슨 일을 맡는지가 드러났어.

답만 하던 챗봇에서 신청까지 하는 에이전트로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었어.1 참여 기업·기관은 주관사 SK텔레콤을 포함해 20곳이야.1 컨소시엄은 금융·결제, 소상공인, 공공·헬스케어, 돌봄·복지, 투자·벤처, 교육·미래세대, AI 기술·보안, 라이프스타일까지 8개 분야로 나눠 서비스를 만들어.1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이용자 상황에 맞춘 답변과 후속 조치까지 수행하는 엔드 투 엔드 실행형 에이전트”가 목표라고 말했어.1 무슨 뜻인지는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떻게 나뉘어 일하는지 보면 더 또렷해져.

공공·헬스케어와 금융이 먼저 손에 잡히는 그림

공공·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페르소나에이아이가 전입신고·주거지원 같은 행정 절차를 근거와 기준 시점을 곁들여 안내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까지 연계해.1 같은 분야에서 굿닥은 당일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예약·접수까지, 사운더블헬스코리아는 의료진 검증을 거친 건강 상담을 맡아.1 금융·결제 분야는 신한카드·하나카드가 대화형 결제를, 해빗팩토리가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연계를 추진해.1

나머지 다섯 분야도 참여사가 정해졌지만, 이 두 분야가 “안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처리까지 넘어간다”는 이번 컨소시엄의 방향을 가장 잘 보여줘.

SK텔레콤은 서비스를 안 만들고 연결만 한다

기반 기술은 노타·셀렉트스타·에이투시스·에임인텔리전스 네 곳이 나눠 맡는데, 노타는 자체 경량 모델 ‘A.X K2’로 응답 속도를 높이는 역할이야.1 SK텔레콤 자신은 개별 서비스를 직접 만들지 않고, 이용자 의도를 분석해 알맞은 모델과 참여사 서비스를 순서대로 연결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자리에 서.1

확인된 것과 회사가 말한 것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AI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어.1 여기까지가 회사 쪽 포부고, 실제로 확인되는 건 20개 기관의 역할 분담표까지야. 서비스가 언제 문을 열고 몇 명이 쓰게 될지는 이번 발표문에 없어.

다음에 볼 것

이번에 확정된 역할표가 실제 서비스로 언제 이어지는지, 그리고 그때도 이 20개 기관 조합이 그대로 유지되는지가 다음으로 봐야 할 지점이야.

각주

  1. 전자신문, 「S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의료·돌봄·교육 등 8개 특화 서비스 개발」(2026-09-10) 기사 ↩︎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