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클라우드 사업자가 저장소를 여러 장소에 나눠 두는 방식을 도입해. 이탈리아 클라우드 기업 Cubbit과 우크라이나 클라우드 사업자 GigaCloud가 협력하고, GigaCloud가 Cubbit의 소프트웨어 정의 저장소 프로그램인 DS3 Composer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배치하기로 했어.1

무엇을 하기로 했나

이번 협력의 대상은 두 나라 조직에 제공할 S3 클라우드 저장소야. 두 회사는 이를 주권형·비용 효율적·복원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설명했지만, 기사에서 확인되는 구체적인 실행 내용은 GigaCloud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전반에 DS3 Composer를 배포한다는 데 있어.1

Cubbit이 설명하는 방식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여러 조각으로 나눠 여러 장소에 분산하는 구조야. 저장소 가운데 일부 데이터센터에 큰 장애가 생겨도 데이터가 계속 온라인에 남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지. 고객별 테넌트 격리와 여러 환경의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시했어.1

왜 우크라이나에서 이 방식이 나왔나

Cubbit은 우크라이나의 데이터센터 시설이 러시아의 전쟁으로 공격 대상이 된 상황을 협력 배경으로 들었어. 여기에 우크라이나 고객들이 유럽연합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지키면서 데이터를 보관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지. 여기까지는 협력 당사자가 제시한 배경과 기대효과야.1

확인되는 사업자 기반도 있다. 키이우에 본사를 둔 GigaCloud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 걸쳐 3개 가용 영역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5곳을 운영하고, GigaGroup의 자회사로 소개돼. 우크라이나에 데이터센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기사에서 인용한 DataCenterMap 기준 시설 수는 폴란드 110곳에 비해 36곳으로 더 작아.1

아직 모르는 것

이번 발표만으로는 실제 배치가 언제 끝나는지, 고객이 어느 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지, 계약 금액과 저장 용량이 얼마인지 알 수 없어. GigaCloud의 다섯 데이터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는지, 데이터를 어느 국가에 어떻게 나눠 보관하는지도 공개되지 않았어.1

그래서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건 분명해. 두 회사가 분산형 저장소 소프트웨어의 배포 협력을 발표했고, 그 명분으로 전쟁 상황의 인프라 복원력과 유럽 데이터 규제를 함께 내세웠다는 점이야. 실제로 “항상 사용 가능”한 저장소가 됐는지는 배포 범위와 장애 상황에서의 운영 결과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어.

각주

  1. Data Centre Dynamics/Greg Noone, 「Cubbit and GigaCloud partner to bring cloud services to Poland and Ukraine」(2026-07-17) 기사. ↩︎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