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해양국(NAVOCEANO)이 Blue Water Autonomy를 골랐다는 소식이 떴어.1 무인 수상선으로 심해 해저를 매핑하는 일이야. 헤드라인만 보면 “해군이 뽑았다”로 끝날 이야기인데, 본문을 더 읽으면 이 계약의 모양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나
보스턴에 본사를 둔 기술·조선 회사 Blue Water Autonomy가 NAVOCEANO의 복수 수주(multiple-award) 계약 대상으로 선정됐어. 장기 항행이 가능한 무인 수상선으로 고해상도 해저 지형 매핑을 맡는 일이야.
CEO Rylan Hamilton은 이 선정이 자사 자율운항 기술을 인도양·태평양까지, 유인 조사선의 항속 범위를 훨씬 넘어서 투입한다는 뜻이라고 말해. 자기 회사 기술이 여러 임무에 쓰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도 덧붙였어.
”선정”이 뜻하는 것 — 상한 안에서 다시 경쟁
여기서 헤드라인과 계약 구조가 갈라져. 이 계약은 다년·복수 수주·indefinite-quantity(IDIQ, 수량을 미리 정하지 않는 계약 방식) 계약이고, 상한이 4,000만 달러야. 그런데 이건 Blue Water Autonomy 혼자 받는 돈이 아니야. 함께 선정된 다른 업체들과 개별 과업(task order)을 두고 다시 경쟁해야 해.
즉 “해군이 Blue Water Autonomy를 선정했다”는 문장이 맞는 말이긴 한데, 그 선정이 준 건 확정된 매출이 아니라 앞으로 나올 과업에 입찰할 자격이야. 4,000만 달러 전부가 이 회사로 간다는 보장은 이 발표 어디에도 없어.
왜 해군이 무인 조사선을 늘리나
심해 원양 조사는 배로 하는 일 중 손이 많이 가는 축이야. 자산을 수백~수천 해리 밖으로 보내 지형·음향 같은 작전 환경 자체를 특성화하고, 해군 전력의 이동 방식을 좌우하는 변화하는 조건의 지도를 만들지. 유인 조사선을 이런 임무에 쓰면 운용비가 하루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어.
NAVOCEANO와 해군은 이 비용을 줄이고, 인원이 위험에 노출되는 걸 줄이고, 더 적은 자산으로 더 넓은 바다를 덮으려고 무인 시스템 사용을 꾸준히 늘려 왔어. Blue Water Autonomy는 이 흐름에 자사 기술로 들어가려는 거고.
2년 차 회사가 만든 배
Blue Water Autonomy는 2024년에 설립됐어. 원양에서 몇 달씩 작동하는 무인선을 만들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를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혀. 지난해 시리즈 A로 5,000만 달러를 모아 누적 조달액이 6,400만 달러가 됐어.
2월에 공개한 첫 선박 Liberty Class는 190피트 강철 자율선이야. 항속거리 1만 해리 이상, 적재 능력 150미터톤 이상이고, Damen의 Stan Patrol 6009 선체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 회사는 이미 검증된 선체를 가져다 쓰는 대신, 자율운항에 맞게 선박 내부 시스템을 안에서부터 다시 설계하는 데 엔지니어링을 집중했다고 말해.
다음에 볼 것
회사는 이 프로그램 아래 첫 선박을 올해 안에 완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어 — 이건 아직 회사 쪽 전망이야. 실제로 몇 건의 과업이, 얼마짜리로 Blue Water Autonomy에 떨어지는지는 이번 발표에 없어. “선정됐다”는 문장과 “얼마를 벌게 됐다”는 문장 사이의 그 간극이 채워지는 순간이 이 계약의 진짜 크기를 보여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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