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제조업 지표는 좋아졌어. 다만 이번 반등을 미국 제조업 전체가 고르게 살아난 신호로 읽기에는 수요의 중심이 좁아 보여. 한화투자증권 보고서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항공우주·방산이 강한 수요를 만들었다고 정리했어.1
숫자부터 보면 7월 미국 ISM 제조업 PMI는 55.6으로 전월보다 2.3 올랐어. 생산 지수는 6.3, 고용 지수는 3.1 개선됐고, 수주잔량은 4.5, 신규 주문은 0.7 반등했지.1 반등의 폭은 생산과 고용, 이미 쌓인 수주잔량에서 더 크게 나타났고 신규 주문의 개선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어. 이번 자료에서 읽히는 첫 번째 특징이야.
공급자 운송 지수도 1.5 상승했는데, 보고서는 이를 납기 지연이 심해졌다는 신호로 봤어.1
수요의 출처를 쪼개 보면 편중이 더 뚜렷해져. 컴퓨터·기계류 산업 담당자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수요를 이끈다고 평가했고, 운송장비 산업 담당자는 항공우주와 방산 수요가 강하다고 언급했어.1 보고서는 업황은 개선됐지만 수요 강도는 반도체·AI·방산에 집중됐다고 정리했어.1
그래서 다음에 볼 것은 PMI 숫자 하나가 아니야. 생산과 고용의 개선이 이어지는지를 봐야 해. 신규 주문이 더 넓은 산업으로 퍼지는지도 봐야 해. 공급자 운송 지수의 상승이 계속되는지도 봐야 해. 이번 자료만으로 미국 제조업 전체의 회복을 단정하기보다, 특정 수요가 만든 반등과 공급 병목이 동시에 나타난 장면으로 읽는 편이 정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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