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임이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뒤집혔어. Xeneta는 올해 장기 계약 운임이 5~15% 오를 수 있다고 다시 내다봤고, 연초에는 오히려 5~10% 하락을 예상했어.1

운임을 먼저 밀어 올린 건 수요보다 줄어든 공급이야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되자 전 세계 항공화물 공급능력의 12% 이상이 바로 빠졌어. 영공과 공항이 닫혔고,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운항 횟수가 줄었어. 위험 지역을 피해 우회하면서 운송 시간도 길어졌지. Rotate는 초기 공급 감소폭을 거의 20%로 추산했어.1

그 사이 수요는 4% 늘었어. 해상운송도 중동 항로에서 차질을 겪었지. 수요가 늘고 공급이 줄어든 결과, 올해 상반기 즉시 인도 운임과 장기 계약 운임을 합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높아졌고, 즉시 인도 운임만 보면 22% 올랐어. 5~6월 항공사 현물 운임은 40% 뛰었고.1

AI 화물이 전자상거래의 빈자리를 메웠어

이번 수요는 예전처럼 전자상거래 소포만으로 설명되지 않아.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요가 6월 항공화물 수요를 전년보다 7% 늘렸고, AI 관련 기술은 전체 항공화물 물량의 약 10%를 차지했어. 같은 달 공급 증가율은 3%에 그쳤고, 항공기 이용률은 3%포인트 오른 62%가 됐어.1

반면 지난 3년 동안 항공화물 성장을 이끌었던 저가 전자상거래 수요는 멈췄어. 미국과 유럽연합이 낮은 가격의 소포에 주던 면세 기준을 바꾼 뒤야. 중국의 저가 전자상거래 수출은 5월에 전년보다 7% 줄었고, 6개월 연속 감소했어. 한쪽에서는 AI 하드웨어가 늘고, 다른 쪽에서는 저가 소포가 줄어든 셈이야.1

공급이 돌아와도 바로 정상화되지는 않았어

Xeneta의 수치는 현물 운임이 고점을 지나 평평해졌지만 내려오지는 않았다고 말해. Freightos 지수로는 전쟁 전보다 항공화물 운임이 25% 높아.1

노선 복구가 늦어진 장면도 있어. Cathay Pacific은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노선 재개를 미뤘어. 8월 1일로 예정했던 리야드 화물기 운항 재개는 기약 없이 연기됐고, 9월 1일 예정이던 여객 운항 재개는 10월 말 이후로 밀렸어.1

아직 운임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정해지지 않았어. Xeneta는 올해 수요 증가가 기존 전망의 높은 쪽에 가까울 것으로 봤지만, 공급 증가는 약 2%로 낮춰 잡았어. 앞으로는 중동 항로의 운항 재개가 실제로 이뤄지는지, AI 하드웨어 수요가 계속 공급보다 빠르게 늘어나는지를 같이 봐야 해.1

각주

  1. FreightWaves, 「2026 air cargo rates could rise 15% due to Iran war impacts」(2026-07-17) Yahoo Finance ↩︎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