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NG 주가가 홍콩 증시에서 9% 넘게 빠졌어1. 3분기 인도량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야1. 미국 상장 주식도 월요일 8.5% 내려앉았어1. 같은 발표 자리에서 로봇 자회사는 9억 달러 넘는 돈을 새로 모아 몸값 63억 달러를 인정받았어1. 씨티는 이 숫자를 본업인 전기차 사업의 내재가치와 나란히 놓고 봤는데, 그 값이 얼추 같았어1.
2분기는 적자 폭이 커지고 매출은 늘었다
XPENG은 2분기 순손실 13.4억 위안(2억 달러)을 기록했어1. 전년 동기보다 손실 폭이 커졌어1. 매출은 8% 늘어난 197.4억 위안이었어1. 적자는 커졌지만 매출은 성장한 실적이야. 문제는 다음 분기 전망이었어. XPENG은 3분기 인도량을 11만 5천~12만 1천 대로 제시했는데1, 이 숫자가 투자자 기대에 못 미쳤어1.
씨티는 가이던스 부진의 원인을 공급망에서 찾았어. 저가형 모델 MONA L03의 증산을 가로막은 공급망 제약 때문이라는 설명이야1. 씨티는 이 실적 발표 뒤 XPENG의 미국·홍콩 상장 주식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어1.
로봇 자회사는 같은 날 9억 달러를 모았다
같은 시점에 XPENG의 로봇 사업부는 첫 펀딩 라운드에서 9억 달러 넘는 자금을 조달했어1. 조달 후 몸값은 63억 달러를 넘겼어1. 라운드는 IDG캐피털이 주도했고 Gaorong Ventures가 참여했으며,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어1.
XPENG 부회장 겸 공동사장 브라이언 구는 이번 라운드를 알리는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양산과 상용화의 새 국면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어1. XPENG의 로봇 베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허샤오펑 CEO는 지난 11월 앞으로 10년 안에 로봇 판매량이 자동차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1.
씨티가 매긴 두 사업의 값이 겹친다
씨티는 XPENG의 현재 시가총액이 로봇 사업부의 이번 몸값(63억 달러)을 온전히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남는 전기차 사업의 내재가치는 약 65억 달러라고 추산했어1. 로봇 사업부가 이제 막 첫 외부 투자를 받은 단계인데, 오래 매출을 내온 전기차 본업과 몸값이 얼추 같은 자리에 서게 된 셈이야.
XPENG은 저가형 대중 브랜드 Mona 덕에 작년 시장점유율을 회복했지만, 중국 전기차 시장 전반의 부진 속에서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1. 로봇 사업이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는 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씨티가 매긴 두 값의 근접함은 시장이 두 사업을 얼마나 다른 눈으로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해.
XPENG의 로봇 사업 조달 구조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의 스펙은 XPENG 로봇 사업, 본체 주가는 빠지는데 몸값은 9억 달러 뛰었다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