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페이스X의 멤피스 데이터센터에서 정전이 났어. 건설 작업 중에 벌어진 사고였는데, 그 여파로 Grok 모델 일부가 오프라인이 됐고 컴퓨팅 고객인 Anthropic과 Google까지 영향을 받았어.1

이 사고 직후 The Information은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가 데이터센터를 짓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어. 신규 건설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얘기야.1

무엇이 바뀌었나

보도에 따르면 로켓 부문 출신으로 꾸려진 새 관리팀이 속도보다 신뢰성을 우선하고 있어. 백업 전력·냉각 시스템을 늘리고, 가동 전 테스트도 더 철저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1 최근 몇 주 사이 데이터센터 리더 10여 명이 회사를 떠났고, 그 자리는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로 채워졌어.1 머스크는 정전 이후 X에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썼어.1

이 전환은 xAI(지금은 스페이스X 소속)가 테네시주 Colossus 캠퍼스에서 보여준 속도와의 결별이야. xAI는 첫 데이터센터를 122일 만에 가동시켰고, NVIDIA CEO 젠슨 황은 그 타임라인을 “초인적”이라고 불렀어.1 하지만 그 속도에는 대가가 따랐어 — 잦은 정전이었고, 멤피스 사고가 그중 하나였던 셈이야.1

한편 국방 사업은 커지고 있어

데이터센터 건설은 느려져도 스페이스X의 다른 사업은 커지는 중이야.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은 스페이스X 위성 서비스에 약 4천만 달러를 지출했어. 국방부가 군용 등급 Starshield에 약 1,760만 달러, 일반 Starlink에 2,230만 달러를 냈고, Starshield 단말 약 1,000대와 Starlink 단말 약 500대를 배치했어.1

그리고 내부자 물량도 풀렸어

같은 날 스페이스X 주가엔 또 다른 변수도 있었어. 수요일, IPO 후 90일째를 맞아 내부자 보유 주식의 약 7%인 3억 1,900만 주가 매도 가능해졌어.1 스페이스X는 6월 주당 135달러에 상장해 1조 7,70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850억 7천만 달러를 조달했어.1

정전 하나가 속도 중심의 건설 전략을 흔든 하루에, 국방 매출 확대와 내부자 매도 가능이라는 다른 두 변수까지 겹친 셈이야.

각주

  1. Yahoo Finance, 「SpaceX stock rises with data center overhaul, budding UK defense deal in focus」(2026-09-11) 기사 ↩︎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