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quarie Asset Management가 최대주주로 갖고 있던 Aligned Data Centers 지분 100%가 이번 주 새 주인에게 넘어갔어. 인수 금액은 400억 달러.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있었던 M&A 중 역대 최대 규모야.

산 쪽은 셋이야. AI Infrastructure Partnership(AIP), BlackRock의 인프라 투자 부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 그리고 아부다비 기반 투자자 MGX가 컨소시엄을 짜서 들어갔어. 인수 대금과 별도로 Aligned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50억 달러를 추가로 약정해뒀어.

누구를 샀나

Aligned Data Centers는 텍사스에서 2013년에 세워진 회사야. 북미·남미에 캠퍼스 51개를 운영하거나 짓고 있고, 가동 중이거나 계획된 용량을 합치면 6.4GW가 넘어. AI 붐 이전부터 데이터센터를 키워온 곳 중에서는 손꼽히는 규모다.

거래가 끝났다고 회사가 뒤집어지는 건 아니야. Andrew Schaap CEO와 경영진은 그대로 남고, 본사도 댈러스에 그대로 있어. 이번 종결은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니고, 2025년 10월에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먼저 나왔고 같은 달에 사실로 확인됐던 건이야. 거기서 협상이 이어져 이번 주 완료로 이어진 거지.

누가 샀나

세 인수 주체의 체급이 조금씩 달라. AIP는 지분 300억 달러를 모으는 걸 목표로 하고, 여기에 부채까지 더하면 최대 1,000억 달러 규모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하는 펀드야. BlackRock의 GIP는 운용자산 2,000억 달러가 넘는 인프라 전문 투자자고, MGX는 아부다비 정부(에미리트)가 소유한 투자자야. 셋 다 규모가 큰 자본이 데이터센터라는 물리 인프라에 직접 들어간 셈이지.

매각 측인 Macquarie Asset Management의 Anton Moldan 선임전무는 “Aligned와의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어. Schaap CEO는 링크드인에 “지역 채용과 인력 훈련, 더 회복력 있는 전력망으로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를 계속 튼튼하게 하겠다”며, 고밀도 수요에 맞춘 자사 특허 냉각 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인프라를 계속 키워가겠다고 적었어.

거래 자체는 지분 100% 인수로 끝났고, 인수와 별도로 잡아둔 50억 달러 증설 자금이 다음 단계를 말해줘. 경영진과 본사가 그대로 남은 채로, 새 주인 셋이 이 회사의 확장을 이어서 밀어붙이는 그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