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어. IonQ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55% 늘었고.1 숫자만 보면 IonQ가 압도적으로 잘 나가는 회사처럼 보이지.
그런데 두 회사가 버는 돈의 크기부터 다르게 보면 얘기가 달라져.
두 회사가 파는 것
Intel은 컴퓨팅 프로세서, 그래픽 유닛,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제조해서 장비 업체와 서비스 업체에 파는 회사야.1 IonQ는 범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3자 클라우드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접근권을 제공해서 매출을 내는 회사고.1
Intel: 큰 덩치가 다시 가속하는 중
Intel의 매출은 올해 1분기 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늘었고, 2분기에는 161억 달러로 늘면서 성장률이 25%까지 올라갔어.1 Lip-Bu Tan이 2025년 CEO로 온 뒤 새 파운드리 계약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그중 하나가 Alphabet과의 다년 협력이라는 게 이 기사의 설명이야.1
다만 수익성은 아직 안 좋아. Intel은 2026년 6월 27일 종료 분기 순이익률이 약 -68%였어.1 매출 161억 달러짜리 회사가 순이익률 -68%라는 건, 절대 금액으로 보면 상당히 큰 손실이 났다는 뜻이야.
IonQ: 작은 덩치가 훨씬 빠르게 크는 중
IonQ의 1분기 매출은 6,4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55% 늘었어.1 Intel의 2분기 매출(161억 달러)과 비교하면 250분의 1 수준의 규모야. 매출이 작을수록 같은 금액이 늘어도 증가율은 크게 나오는 법이라, 이 격차의 상당 부분은 시작점 차이에서 나와.
같은 분기 IonQ의 EBIT 마진은 약 -420%였어.1 매출 1달러를 벌 때마다 영업 단계에서 4달러 넘게 쓰고 있다는 뜻이니, Intel의 -68%보다 적자 폭이 훨씬 크지. IonQ는 이 기간 상업용 위성 모니터링 기능을 새로 내놓고 지역 네트워크 계약도 맺었다고 밝혔어.1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시 단위 양자컴퓨팅 네트워크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는 것도 IonQ 자신의 주장이야.1
같은 숫자, 다른 얘기
정리하면 이래. Intel은 덩치가 큰 채로 성장률이 다시 붙는 중이고, 적자도 나지만 상대적으로 얕아. IonQ는 아직 작은 덩치라 성장률이 극적으로 크게 나오고, 그만큼 적자 폭도 매출 대비 훨씬 깊어. 성장률 하나만 떼어놓고 비교하면 그 뒤에 있는 회사 크기와 적자 구조를 놓치게 된다는 게 이 대비가 보여주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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