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8월 성적표는 정반대야. 현대차는 도매 판매가 28.8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4.2% 줄었고, 기아는 26.7만대로 5.4% 늘었어.1 두 회사가 갈린 이유는 하나로 모여.
현대차를 끌어내린 건 파업이야
현대차는 7월과 8월에 걸쳐 총 120시간 생산이 멈췄어. 이 리서치는 이 파업이 현대차 판매 감소의 주요인이었다고 봐.1
숫자로 보면 타격이 어디에 집중됐는지가 보여.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1%, 수출은 51.1% 줄었어. 그런데 미국 현지 생산분 판매는 오히려 13.7% 늘었어.1 국내 공장이 멈춰 선 사이 미국 공장은 정상 가동됐다는 뜻이야.
기아는 해외에서 버텼어
기아는 내수에서만 4만대(-7.6%)로 줄었고, 해외 판매는 22.7만대로 8.1% 늘었어. 미국(8.2만대, +4.5%), 유럽(4.3만대, +21.6%), 인도(2.9만대, +47.9%)에서 나란히 판매가 늘었어.1
합산 실적은 부진했지만, 미국에서는 순위가 올랐어
현대차 파업 여파는 두 회사 합산 실적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8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 합산) 글로벌 도매 판매는 55.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어.1
그런데 미국 시장만 떼어 보면 얘기가 달라. 현대차·기아 합산 미국 점유율은 12.9%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올랐고, 포드를 제치고 GM·도요타에 이어 월간 기준 3위에 올랐어.1 글로벌 물량은 파업에 발목 잡혔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경쟁사보다 선방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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