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가 이번 주 토론토에 수십 명의 글로벌 투자자를 불렀어. 목표는 16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유치하는 것.1 미국과의 무역전쟁 한복판에서 캐나다 경제를 지탱할 돈을 끌어오겠다는 얘기야.
일요일 환영 리셉션에서 카니는 직접 숫자를 꺼냈어. “세계 최대 투자자들, 120조 캐나다달러가 넘는 자산을 굴리는 사람들이 우리 상점 진열창을 들여다보러 올 것”이라고 했어. 세계가 캐나다를 예전과 다르게 본다는 말도 덧붙였고.1 카니가 공언한 목표치는 향후 5년간 C$1조(약 7,210억 달러) 투자 유치야. 규제를 줄이고 광업·에너지·기술·인프라 프로젝트를 키워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야.1
누가 왔고, 뭘 팔았나
참석 확정자 명단에는 낯익은 이름이 많아. BlackRock CEO 래리 핑크, Blackstone 사장 존 그레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Temasek CEO 딜한 필레이, 네덜란드 연기금 APG Groep CEO 아네트 모스만.1
이틀짜리 정상회의는 월요일에 시작해. 약 100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캐나다 기업·지자체 관계자를 매칭하는 게 목표야.1 대형 거래는 성사까지 12~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어 — 회의가 끝난다고 바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라는 뜻이지.1
Reuters가 입수한 프로스펙터스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도 올라 있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가 96곳, Xanadu의 광자 양자컴퓨팅 컴퓨터(2029~2030년 상용화 목표) 지분 투자, 앨버타 데이터센터 캠퍼스, 뉴브런즈윅 하이퍼스케일·AI 캠퍼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이름을 올렸어.1 캘거리와 에드먼턴을 잇는 초고속 운송 포드 프로젝트에도 C$9억 규모 자금 조달이 추진 중이고.1
실제로 들어온 돈은 뭐였나
카니가 부른 숫자(C$1조, 120조 관리자산)는 이번 서밋의 목표와 잠재 참석자 규모야. 그동안 캐나다에 실제로 들어온 돈이 어떤 모양이었는지는 정부 통계가 따로 말해줘.
외국인직접투자는 2024~2025년 분기 평균 약 C200억이야. 2023년 C150억과 비교하면 꾸준히 늘어난 건 맞아.1 그런데 이 돈의 상당 부분은 인수합병에서 나왔어. 아부다비 국부펀드 Mubadala Capital이 CI Financial을 C$120억에 인수한 것, Rio Tinto가 리튬 회사 Arcadium Lithium을 사들인 것이 대표적인 예야.1
BMO Capital Market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여기서 신중한 입장을 냈어. 캐나다처럼 이미 성숙한 경제에서 이런 대형 투자를 새로 유치하기는 쉽지 않다는 거야. 이번 서밋이 실제로 외국인직접투자를 끌어올릴지 지켜볼 만하다고 그는 말했어.1
금융권은 이미 움직였다
캐나다 국내 금융사들은 서밋에 맞춰 자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어. Royal Bank of Canada는 기술기업에 C700억, CIBC는 방위산업에 C50억을 각각 투입하겠다고 밝혔어.1
트뤼도와 다른 우선순위
카니 정부의 이런 행보는 전임 쥐스탱 트뤼도 정부와는 결이 달라. 트뤼도는 인권·기후변화·원주민 문제에 더 무게를 뒀던 반면, 카니는 투자 유치와 경제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1
다음에 볼 것
정부 관계자는 이번 서밋에서 오간 논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 12~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했어.1 그 기간 동안 나올 개별 계약 발표, 그리고 다음 분기 외국인직접투자 통계가 지금 수준(분기 평균 C$200억대)을 넘어서는지가 이번 서밋이 숫자로 증명되는지를 가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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