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tronic이 이번 주 수술실용 AI 컴퓨트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1 이름은 Touch Surgery Aide, 기존 Touch Surgery 생태계를 구동하는 새 엔진이다.1

회사 설명대로면 이 플랫폼은 야심 차다. 수술 전 계획·훈련, 수술 중 원격 멘토링, 수술 후 AI 인사이트까지 수술의 전 과정을 하나로 잇도록 설계됐다고 한다.1 Touch Surgery Aide는 여기에 다중모달 AI를 얹어, 시술 중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사례 리뷰와 임상 의사결정 개선을 돕는다고 회사는 말한다.1

Medtronic 최고기술책임자 Jim Peichel은 “실시간 AI는 의료의 새 지평을 연다”며 “기술이 집도의의 손을 돕는 것에서, 팀 전체가 더 스마트하게 일하고 더 빨리 움직이게 돕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 Touch Surgery Aide는 이번 주 플로리다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2026 로봇수술학회(SRS) 연차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1

NVIDIA가 만든 컴퓨팅 백본

이 플랫폼을 실제로 돌리는 건 NVIDIA의 가속 컴퓨팅 인프라다. Touch Surgery Aide는 NVIDIA의 Holoscan·CUDA·TensorRT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AI 인사이트를 낸다.1 컴퓨터비전과 다중모달 AI, 가속 추론을 결합해 수술 영상과 시술 맥락을 실시간 처리하는 구조라, 한 시술 중에 여러 AI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1

지금 실제로 승인받은 기능은 하나뿐

여기까지는 회사가 그리는 큰 그림이다. 그런데 지금 이 플랫폼 위에서 실제로 돌아가고 FDA 승인까지 받은 애플리케이션은 딱 하나, Instrument Exit Point(IEP)다.1 Hugo 로봇수술(RAS) 시스템과 함께 쓰이는 이 기능은 컴퓨터비전으로 수술 기구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시각 알림을 준다.1 Touch Surgery Aide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작동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로봇수술에 AI 지원이 들어오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1 Medtronic은 이 플랫폼을 복강경 수술로도 확장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1

IEP가 얹힌 Hugo는 이미 6개 대륙 35개국 이상에서 수만 건의 시술에 쓰인 시스템이다.1 규제 승인도 계속 넓어지는 중이다. 2025년 12월에는 비뇨기과 수술 용도로 FDA 승인을 받았고, 2026년 6월에는 일반외과·산부인과로 적응증을 넓히는 510(k) 제출을 발표했다.1

다음에 볼 것

Medtronic은 시간이 지나면 이 플랫폼이 더 많은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수술실의 다른 자사 기술과 연결되고, 모든 사례의 데이터를 병원과 수술팀을 위한 인사이트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 외과 사업부 디지털기술 총괄 부사장 George Murgatroyd는 “수술은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힘입은 세대 교체의 문턱에 있다”며 Touch Surgery 생태계가 “내장형 연결성의 새 세대를 여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1

지금 확인되는 건 IEP 하나뿐이라, 이 말이 맞는지는 두 가지로 갈린다 — 6월에 낸 일반외과·산부인과 510(k)가 실제로 통과하는지, 그리고 IEP 다음으로 어떤 실시간 AI 기능이 승인을 받고 나오는지.

각주

  1. The Robot Report, 「Medtronic to launch AI compute platform for the operating room」(2026-07-22) 원문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