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비농업일자리수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어.1 숫자만 보면 연방준비제도가 9월에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매파 목소리에 힘이 실릴 만한 상황이야. iM증권은 2026년 9월 7일 낸 리포트에서 이 숫자를 뜯어보면 얘기가 다르다고 말해.2
먼저 어느 업종이 늘었는지가 문제야. 8월 일자리수 증가는 레저업종과 정부부문에 몰려 있는데, 이 두 업종은 6~7월엔 오히려 줄거나 늘어도 미미한 수준이었어.3 두 달 죽어 있던 업종이 한 달 만에 몰아서 뛴 셈이라, 이 흐름이 9월에도 이어질지는 다른 문제라는 거야.
비농업일자리수보다 변동이 적은 가계조사 고용자수를 보면 편중이 더 드러나. 올해 1~7월 중 가계조사 고용자수는 5월 한 달을 빼고 여섯 달 내내 줄었어.4 그런 흐름 속에서 8월에만 크게 뛴 거라, 이번 증가를 고용시장이 다시 강해지는 신호로 읽기는 어렵다는 게 iM증권의 해석이야.
임금상승률도 매파 쪽 근거가 되기엔 부족해. 8월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기준 상승률은 계속 둔화하는 추세야.5 임금상승률은 서비스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지표라, 이 둔화가 이어진다는 건 물가 압력도 같이 낮아진다는 뜻이야.
일자리수 증가 자체는 컸지만, 어느 업종이 늘었는지·가계조사와 비교하면 얼마나 이례적인지·임금상승률이 어디로 가는지를 같이 보면 9월 금리인상을 확실히 뒷받침하기엔 미약하다는 게 iM증권의 결론이야.6 시장이 원래 기대하던 9월 금리동결 전망이 이 리포트로는 아직 깨지지 않은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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