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캘러닉이 이끄는 로봇 스타트업 ATOMS가 지분 투자 17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7월 23일 발표했어.1 우버 공동창업자였던 캘러닉이 다시 우버를 투자자로 맞이했다는 점도 눈에 들어오지만, 더 중요한 장면은 따로 있어. ATOMS는 처음부터 한 종류의 로봇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여러 산업에 들어갈 물리적 자동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어.

확인된 것

ATOMS는 이번 투자로 여러 사업을 하나의 지분 구조로 합쳤어. 리드 투자자는 a16z와 벤 호로위츠였고, 이들은 이사회에 합류해. 베인캐피털·우버·피프스 월 등 여러 투자자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웰스파고·JP모건·바클레이스는 부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어.1

회사가 공개한 사업 설명은 아직 추상적이야. ATOMS는 모든 주요 산업을 위한 “원자 기반 컴퓨터”를 만드는 OEM이 되겠다고 했어. 우선순위로는 식품 생산 인프라, 광산의 생산성, 이동 로봇용 휠베이스를 들었고, 로봇이 실제 일을 해 소유자와 사회에 풍요를 가져오게 하겠다고 설명했지. 이 문장들은 회사의 목표이지, 이미 상용화된 제품 목록은 아니야.

ATOMS의 현재 형태는 캘러닉이 우버를 떠난 뒤 지배 지분을 확보한 클라우드키친스 위에 만들어진 지주회사에서 출발했어. 기사에 따르면 ATOMS는 그 지주회사를 다시 브랜딩한 구조야. 이번 투자는 우버와 캘러닉의 관계를 다시 연결하는 사건이기도 해. 캘러닉은 2017년 우버에서 물러났고, 이후 클라우드키친스를 이끌어 왔어.1

휴머노이드가 아닌 이유

캘러닉은 휴머노이드가 사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의 작은 작업을 처리하는 데는 적합할 수 있다고 봐. 하지만 산업용 주방에서 한 시간에 팬케이크 1,000장을 만들어야 한다면, 사람의 몸을 닮은 로봇보다 목적에 맞게 설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야.1

그래서 ATOMS가 말하는 핵심은 “로봇 한 대”보다 산업별로 맞춘 자동화에 가까워 보여. 다만 회사가 계획한 로봇의 세부는 아직 많이 공개되지 않았어.

다음에 볼 것

이 회사의 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지는 제품이 구체화되는지부터 확인할 수 있어. 식품·광산·이동 로봇 가운데 어느 분야를 먼저 만들지, 그 시스템이 어떤 모습인지가 공개되면 지금의 넓은 구상이 실제 사업으로 좁혀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그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 ATOMS는 거대한 자금과 넓은 산업 구상을 확보한 단계로 읽는 편이 정확해.

각주

  1. The Robot Report, “Uber co-founder raises $1.7B for new robotics startup ATOMS” ↩︎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