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서 바람이 부는 곳과 전기를 많이 쓰는 곳을 바로 잇는 데이터센터 공사가 시작됐어. 전력망을 멀리 끌어오는 대신, 인접한 풍력발전소의 전기를 민간 송전선으로 보내는 방식이야.1

풍력발전소 옆에 데이터센터를 세우다

사업 이름은 소야 그린 데이터센터 1이야. 도요타 쓰쇼와 유러스 에너지가 함께 추진하고, 2026년 4월 공사를 시작한 뒤 7월에 상량식을 열었어. 기사는 이 시설을 일본에서 풍력발전과 직접 연결되는 첫 데이터센터라고 설명해.1

부지는 9,900㎡이고, 단층·내진 설계로 지어져. 전기를 받아들이는 용량은 약 3MW이며 2027 회계연도에 가동할 예정이야. 데이터센터 운영은 도요타 쓰쇼가, 부지·건설·에너지 공급은 유러스 에너지가 맡아. 유러스 에너지는 도요타 그룹의 종합상사인 도요타 쓰쇼가 전부 소유한 자회사야.1

전기를 보낼 곳은 바로 옆의 코바오카 풍력발전소야. 이 발전소는 2024년 2월 가동을 시작했고 총용량은 42MW야. 바람이 약해 발전량이 부족할 때는 추가 재생에너지를 조달해 데이터센터의 공급을 안정시키는 장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두 회사는 밝혔어.1

문제는 전기가 없는 곳이 아니라, 수요가 없는 곳이었어

소야 지역에는 바람이 좋아 재생에너지를 만들 조건이 있어. 도요타 쓰쇼가 운영하는 풍력발전소도 10곳, 총 525.5MW 규모야. 그런데 지역 안에서 쓸 전력 수요가 크지 않고, 풍력발전소를 더 지을 만큼 송전망 용량도 충분하지 않다고 기사는 전해.1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모양이 독특해졌어. 전기를 쓰는 시설을 수요지에만 세우는 게 아니라, 발전이 이뤄지는 곳으로 수요를 가져간 거야. 일본의 데이터센터가 도쿄와 오사카 같은 도시권에 집중되면서 전력 부하가 한쪽에 몰리고 재난 때 업무 연속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도 이 배경에 놓여 있어.1

다음 단계에서 확인할 것

도요타 쓰쇼와 유러스 에너지는 2030년 전후로 10~20MW 규모의 다음 데이터센터를 검토하고 있어. 지역에 대형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만들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기사에서 확정된 건 현재 3MW 시설의 착공과 향후 계획이야. 다음에 볼 것은 2027 회계연도 가동 여부, 풍력발전량이 부족할 때 추가 전력을 실제로 어떻게 조달하는지, 그리고 후속 10~20MW 계획이 착공으로 이어지는지야.1

각주

  1. Jemima Davey, 「Eurus Energy & Toyota break ground on wind-powered data center in Hokkaido, Japan」(2026-07-24) Data Center Dynamics ↩︎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