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베트남 공장에 풀하드와 냉연강판 코일 수백 개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어. 최근 고객 주문이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률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고 한국경제는 전해.1

이 공장이 맡은 일은 철강을 처음부터 만드는 게 아니야. 한국 등에서 열연강판을 들여온 뒤 베트남 호찌민 푸미동 공장에서 표면을 다듬고 두께를 줄여 풀하드강판을 만든다. 여기에 열처리를 더하면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쓰이는 냉연강판이 돼.1

베트남에서 하는 일은 가공과 대응이야

열연강판은 쇳물을 얇게 펴 만든 중간 재료라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표면이 거칠어. 포스코베트남은 산세로 녹을 제거하고 압연으로 두께와 표면을 다듬는다. 이 공정이 끝나면 냉연·도금강판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인 풀하드와, 자동차·가전용 냉연강판이 나온다는 설명이야.1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t이야.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혼다·빈페스트 등 고객사가 여러 산업에 걸쳐 있고, 인근에 강판을 추가로 다듬는 가공센터가 있어 고객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법인장은 설명했어.1

flowchart LR
    A[한국 등 열연강판] --> B[포스코베트남 산세·압연]
    B --> C[풀하드강판]
    C --> D[열처리]
    D --> E[냉연강판]
    E --> F[자동차·가전 고객]

관세가 높아져도 가격이 남는다는 설명

이 공장이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무역 장벽이 있어. 각국이 철강 관세를 높이면 생산지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는데,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건비와 전력비용이 낮아 고율 관세를 내고도 미국산·유럽산보다 저렴할 수 있어.1

여기서 구분할 점이 있어. “관세를 매겨도 경쟁력이 있다”는 건 업계 관계자의 전망이야. 기사에서 확인되는 사실은 베트남에서 가공할 생산능력과 고객 기반이 있고, 낮은 비용이 가격 경쟁력의 근거로 제시됐다는 데까지야. 관세를 포함한 실제 계약 가격이나 수출 마진이 공개된 건 아니야.

동남아에서 중남미로

베트남 안의 수요도 커지고 있어. 기사는 베트남 철강시장이 연 7%대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가 자동차·조선·방위산업용 고부가가치 철강을 키우려 한다고 전해.1

포스코베트남은 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중남미 수출도 시작했어. 브라질이 지난해 말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현지 기업들이 대체재로 베트남산 철강을 찾았고, 포스코베트남도 최근 브라질 수출을 시작했다는 내용이야.1

아직 모르는 것

이 자료가 보여주는 건 관세 환경에서 수출 경로가 한 나라에 고정되지 않는다는 구조야. 열연강판을 들여와 베트남에서 가공하고, 현지 고객과 중남미 시장으로 보내는 방식이지. 낮은 비용과 가공센터가 이 경로의 장점으로 제시돼.

다만 실제 경쟁력이 얼마나 오래가는지는 더 봐야 해. 앞으로는 국가별 철강 관세, 브라질 같은 시장의 보호 조치, 베트남산 철강의 실제 수출량과 가격을 함께 확인해야 이 거점의 역할이 단순한 생산 확대인지 수출 경로의 변화인지 구분할 수 있어.

각주

  1. 한국경제 노유정, 「“관세 매겨도 저렴”…포스코베트남, 철강 수출 거점 부상」(2026-07-17) 원문 ↩︎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