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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회사인 줄만 알았던 곳이 최근 주방가전과 스마트홈 쪽으로 손을 뻗고 있어.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인수했어.1 통신기기·보안 회사였던 코맥스도 경동나비엔에 인수됐어.2 두 인수 모두 ‘보일러 회사’라는 이름표 하나로는 설명이 안 되는 방향을 가리켜. 경동나비엔이야.

경동나비엔의 뿌리는 1951년 창업주 손도익 회장이 세운 연탄회사 무산연탄이야.3 1978년 경동기계로 이름을 바꾸며 보일러 사업을 시작했고,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했어.3 2006년 지금의 사명인 경동나비엔으로 바꿨어.3

항목내용
정식 법인명㈜경동나비엔3
설립1978년 3월3
대표이사손연호, 손흥락, 장희철3
사업분야보일러, 온수기, 냉난방기, 환기, 스마트 홈 시스템, 주방기기3
임직원수(2024년 기준)1,745명3
매출액(2024년 공시 기준)별도 1조 2,469억 원 / 연결 1조 3,539억 원3
자산현황(2024년 공시 기준)별도 1조 162억 원 / 연결 1조 3,589억 원3
해외 거점7개 해외법인, 북미·중국·유럽·중앙아시아 등 50여 개국3

콘덴싱 보일러에서 공기질 관리로

경동나비엔의 핵심 기술은 콘덴싱이야.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했어.3 회사 설명으로는 콘덴싱보일러가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87%, 70%, 19% 줄인다.1 회사는 2021년부터 3D 에어후드와 가스레인지,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인 올메탈 인덕션 쿡탑을 내놨어.1 이 제품군을 환기청정기와 연동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도 선보였어.1 자회사 경동에버런을 통해 레인지후드 제조업체 리베첸의 자산을 인수해 제조 기반도 넓혔어.1

생산은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에코허브’가 맡아.3 이 공장은 IoT·빅데이터·AI를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중이고, 2026년까지 연간 43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10만평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야.3 해외에서는 7개 해외법인을 축으로 북미·중국·유럽·중앙아시아 등 50여 개국 고객을 상대하고 있어.3 2023년에는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어.3

최근 인수 — SK매직 영업권과 계열사 재편

경동나비엔은 SK매직과 가스 및 전기 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어.1 인수금액은 370억 원이야.1 계약 이후 경동나비엔은 우선 SK매직의 영업 총판으로서 해당 제품을 판매해.1 하반기에는 생산라인을 평택공장으로 옮기고, 필요한 인허가를 거쳐 내년 초 ‘나비엔 매직’이라는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야.1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인수로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환기청정기’를 공기질 관리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어.1

같은 흐름은 다른 계열사에서도 보여. 경동나비엔에 인수된 코맥스는 인수된 뒤 처음 낸 정기보고서에서 사업 정체성을 다시 썼어 — 통신기기·보안시장 중심이었던 설명을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가전 플랫폼 연동, 기축주택·구독 서비스 중심으로 바꿨어.2 코맥스의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8%에서 40.4%로 뛰었어.2 관계사 제품과 엮이는 시도도 시작됐어 — 코맥스가 낸 스마트 도어락을 계열사 경동원의 방화문과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야.2

왜 중요한가

경동나비엔은 원래 보일러·온수기라는 난방 기기 한 축에 사업이 몰려 있었어. SK매직 영업권 인수는 그 축을 주방가전(레인지·오븐)으로, 코맥스 인수는 스마트홈·통신기기 쪽으로 넓히는 움직임이야. 회사는 이 확장을 ‘공기질 관리 솔루션 기업’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설명해 — 보일러의 실외 공기질 기술을 환기청정기·주방가전으로 이어 실내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 회사가 밝힌 인수 목적이야.1 이 그림대로 사업이 굴러가는지는 SK매직 브랜드 전환과 코맥스 실적이 계속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에 달려 있어.

이 대상을 볼 때의 핵심 축

  • SK매직 영업권의 ‘나비엔 매직’ 브랜드 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보면, 이번 인수가 단순 유통 대행을 넘어 실제 제품 통합으로 이어지는지가 판별돼.
  • 코맥스의 해외 매출 비중 추이를 분기마다 보면, 계열사 재편이 일회성 실적 개선인지 방향 전환인지가 판별돼.
  • 경동나비엔의 연결 매출·자산에서 신규 편입 계열사(코맥스·SK매직 영업권)의 비중이 얼마나 커지는지 보면, 인수가 회사 전체 사업 구조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판별돼.

최근 관찰된 신호

  • 2026-08-28 코맥스가 정기보고서에서 사업 정체성을 재정의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20.8%에서 40.4%로 뛰었다.2
  • 2024-07-02 경동나비엔이 SK매직과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영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인수금액 370억 원).1

이어서 읽기

코맥스가 인수 이후 사업 설명과 해외 매출을 어떻게 바꿨는지는 경동나비엔에 인수되자 코맥스는 사업 설명부터 바꿨다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남은 질문들

  • 코맥스와 SK매직 영업권 인수가 각각 언제, 어떤 조건으로 이뤄졌는지 — 두 계약 자체의 공식 발표.
  • 경동나비엔이 그리는 ‘공기질 관리 솔루션 기업’ 전략이 조직·투자 계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되는지.
  • 해외법인 7곳이 각각 어떤 지역에서 어떤 비중으로 실적을 내는지, ‘해외 매출 전략’이라 부를 만한 공식 자료가 있는지.

각주

  1.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SK매직과 가스 및 전기 레인지·전기오븐 영업권 인수 계약 체결」(2024-07-02) 보도자료 ↩︎ ↩︎2 ↩︎3 ↩︎4 ↩︎5 ↩︎6 ↩︎7 ↩︎8 ↩︎9 ↩︎10 ↩︎11 ↩︎12

  2. 전자신문, 「AI스마트홈 기업으로 체질 개선 나선 코맥스…해외 매출 80%↑」(2026-08-28) 기사 ↩︎ ↩︎2 ↩︎3 ↩︎4 ↩︎5

  3.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소개」 공식 홈페이지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