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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위성 대부분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그런데 밤이 되거나 구름이 끼면 아무것도 못 찍어. 지구 표면의 75%가 늘 그런 조건에 있다는 게 이 방식의 한계야1. 일본 후쿠오카의 스타트업 iQPS는 이 문제를 카메라 대신 레이더로 풀겠다며 100kg급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개발해1.
정식 이름은 Institute for Q-shu Pioneers of Space, Inc.(iQPS)이고, 2005년 규슈대학 명예교수 두 명과 미쓰비시중공업 전 로켓 개발자가 규슈 지역에 우주산업을 세우겠다며 만든 회사야2. 2019년 첫 위성 IZANAGI를 인도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뒤3, 2023년 12월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했어4.
| 항목 | 내용 |
|---|---|
| 정식 명칭 | Institute for Q-shu Pioneers of Space, Inc.(iQPS) |
| 설립 | 2005년 6월 |
| 본사 | 일본 후쿠오카시 주오구 |
| 대표 | Shunsuke Onishi(니시 슌스케), 대표이사 사장 CEO |
| 사업 | 소형 SAR 위성 개발·제조·운용, 위성 데이터·서비스 제공 |
| 지분 구조 | QPS Holdings Inc.가 100% 보유(2025년 12월 지주회사 전환) |
| 상장 |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2023년 12월 iQPS 상장 → 2025년 12월 지주회사 QPS Holdings로 전환) |
| 누적 조달액 | 약 92억 엔(2023년 3월 기준) → 152.2억 엔 추가 조달(2026년 3월) |
100kg으로 기존 SAR 위성을 밀어낸 방식
기존 SAR 위성은 무게가 1,000~2,000kg에 이르러5. iQPS는 대형 안테나를 초경량으로 만들어 이 구조를 뒤집었다고 밝혀 — 지름 3.6m 안테나의 무게가 10kg에 불과해6. 회사 주장으로는 그 결과가 QPS-SAR이야: 해상도 1m 미만이면서 무게는 기존 100kg급 위성의 20분의 1, 비용은 약 100분의 1이라고 해5.
안테나 말고도 iQPS는 위성이 우주쓰레기로 남지 않게 하는 부품 두 가지를 협력사와 함께 만들었어. IHI Corporation과 공동 개발한 데브리 센서는 우주에 떠다니는 잔해를 측정하고(특허 취득)7, Ryokeiso Corp.와 공동 개발한 궤도이탈 장치는 다른 1회용 장치와 달리 여닫이가 가능해 재사용·재조정할 수 있어8. 위성-로켓 분리 장치도 Nakashimada Engineering Works와 함께 화약을 쓰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 분리 충격을 줄였어9.
iQPS는 처음에 12개 궤도에 3기씩, 총 36기로 군집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는데, 위성 데이터 수요가 늘면서 자체 경사궤도를 중심으로 한 더 큰 군집으로 계획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혀10. 이 군집이 완성되면 지구 어디서나 평균 10분 간격으로 관측이 가능한 준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야11.
왜 계속 이름이 나오나
iQPS가 계속 뉴스에 오르는 첫 번째 이유는 자금 조달 속도야. 2023년 3월까지 누적 조달액이 약 92억 엔이었는데, 그해 10월 50억 엔 규모 신디케이트론을 체결하고 12월 상장까지 마쳤어12. 2026년 들어서는 1월에 62억 엔 규모 신디케이트론을, 3월에는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으로 152.2억 엔을 추가로 조달했어13. 위성 하나를 쏠 때마다 다음 위성을 쏠 돈을 새로 구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
두 번째 이유는 발사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점이야. 2022년 10월에는 엡실론 로켓 6호로 QPS-SAR-3·4 두 기를 함께 쏘아 올렸는데 발사 자체가 실패해 위성을 둘 다 잃었어14. 그해 실패 이후에도 회사는 위성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2023년 12월 상장으로 이어졌어4.
세 번째 이유는 지배구조 변화야. 2025년 12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술적으로 상장된 주체가 QPS Holdings Inc.로 바뀌었어15. 이 원래 상장 회사인 iQPS가 자회사로 내려간 구조는 앞으로 나올 공시가 어느 법인 실적을 담는지 헷갈리게 만들 수 있는 지점이야.
이 대상을 볼 때의 핵심 축
- 자금 조달 주기 — 신디케이트론·증자가 반복되는 속도를 보면 위성 제조·발사 비용을 얼마나 자기자본으로 감당하는지 알 수 있어.
- 발사 실패 여부 — 2022년처럼 위성을 통째로 잃는 사고가 재발하는지는 36기 이상 군집 계획의 완성 시점을 늦추는 가장 큰 변수야.
- 군집 확장 계획의 구체화 — 애초 36기였던 목표가 “더 큰 군집”으로 바뀐 뒤 목표 기수·궤도 구성이 숫자로 다시 나오는지를 보면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가늠할 수 있어.
- 지주회사 전환 이후 실적 공시 — 2025년 12월 QPS Holdings 체제로 바뀐 뒤 나오는 공시가 iQPS 사업부 실적을 얼마나 투명하게 보여주는지가 다음 관찰 지점이야.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
iQPS와 QPS Holdings는 같은 회사가 아니야
2025년 12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술적으로 상장된 주체는 QPS Holdings Inc.야15. iQPS는 그 100% 자회사로 남아 위성 개발·운용을 계속해. 뉴스에서 “iQPS 상장”이라고 쓰더라도 실제 상장 법인은 지주회사 쪽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읽어야 해.
이어서 읽기
iQPS가 위성을 쏘아 올릴 때 반복해서 쓰는 발사체 회사는 Rocket Lab에서 다뤄.
남은 질문들
- 152.2억 엔 증자와 62억 엔 신디케이트론으로 확보한 자금이 실제로 몇 기의 위성 제조·발사에 배정됐을까? QPS Holdings의 공식 공시가 나오면 확인해볼 지점이야.
- 36기 목표에서 확장했다는 “더 큰 군집” 계획의 구체 목표 기수와 완성 시점이 회사 발표 밖에서 숫자로 나올까?
- 2022년 엡실론 로켓 발사 실패 이후 이어진 실제 발사 이력과 발사체 선택이 공식 집계로 확인되는지는 아직 채워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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