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fónica가 Telxius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다시 팔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어. 이번에는 Telefónica와 다른 주요 주주 Pontegadea가 JP Morgan과 Guggenheim에 매수자를 찾는 일을 맡겼다는 내용이야. 다만 아직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는 발표는 아니고, 매각 추진과 예상 가격을 다룬 보도 단계야.1

무엇을 팔려는가

Telxius는 통신사 Telefónica가 70%를 보유하고, 스페인 억만장자 Amancio Ortega의 투자회사인 Pontegadea가 나머지 30%를 가진 회사야. 회사는 10만km가 넘는 해저케이블망으로 100개의 PoP를 연결하고, 케이블이 육지에 올라오는 랜딩 스테이션과 버지니아비치·빌바오의 데이터센터도 운영해.1

그러니까 기사에서 매각 대상으로 언급하는 건 케이블 한 가닥이나 단순한 통신 회선이 아니야. 10만km가 넘는 해저망과 케이블 랜딩 스테이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인프라 사업이야. 다만 이 시설이 실제 거래에서 모두 같은 범위로 묶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이번 가격은 왜 주목받나

El Confidencial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Telefónica와 Pontegadea는 Telxius의 가치를 약 12억 유로로 보고 있어. Telefónica는 2020년에는 약 20억 유로를 원했지만, I Squared·EQT·Cerberus의 관심과 I Squared의 16억 유로 제안에도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했어.1

가격만 놓고 보면 이번에 거론되는 금액은 2020년 목표보다 낮아. 하지만 두 시점의 사업 범위와 지분 구조가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Telxius는 그 뒤 KKR이 보유하던 40% 지분을 Telefónica와 Pontegadea가 2억1570만 유로에 사들였고, 같은 기간 타워 사업을 American Tower에 매각했어. 과거 매각가와 현재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그대로 비교하기보다, 어떤 자산이 남아 있는지부터 봐야 하는 이유야.1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확인된 것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보도와, 두 주주가 매각 자문사를 지정했다는 내용이야. Telxius의 망 규모, 지분 구조, 과거 거래 가격도 기사에 제시돼 있어. Telefónica가 최근 18개월 동안 콜롬비아·칠레·에콰도르·페루·우루과이에서 철수했고,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철수 거래도 합의했다는 사업 재편 맥락도 함께 언급돼.1

아직 매수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야. 실제 입찰 경쟁이 있는지, 12억 유로가 확정 가격인지, 타워 사업을 떼어낸 뒤 남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수익성과 계약 구조가 어떤지는 이 보도만으로 알 수 없어. 2020년에도 관심을 보인 후보가 있었지만 거래가 끝나지 않았다는 전례가 있어서, 이번 자문사 선임이 곧 매각 완료를 뜻하지는 않아.

다음에 볼 것

다음 단계에서 가장 먼저 나올 정보는 매수 후보와 실사 결과야. 그 뒤에야 12억 유로가 실제 협상 가격으로 이어지는지, 해저케이블망과 랜딩 스테이션·데이터센터가 모두 거래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어.

이번 사건은 Telefónica가 통신 인프라를 계속 직접 보유할지, 일부 자산을 현금화할지를 다시 묻는 장면이기도 해. 답은 매각 계약 체결 여부와 가격, 그리고 Telxius가 어떤 범위의 자산으로 남아 있는지에서 드러날 거야.

각주

  1. Paul Lipscombe, 「Telefónica reignites plans to sell Telxius subsea cable business - report」, DCD (2026-07-20) 기사. ↩︎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