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예산조정법(reconciliation law)은 2025~2034년 연방 메디케이드 지출을 약 9,110억 달러 줄일 것으로 추산돼.1 이 법 안에는 서로 다른 두 표적을 겨냥한 장치가 함께 들어 있어. 하나는 주가 병원에 얹어주는 보조금의 상한을 낮추는 규정이고, 다른 하나는 주가 메디케이드를 확장해서 쓰는 연방 waiver의 갱신 조건을 까다롭게 만드는 규정이야.12 두 장치 모두 병원과 저소득 가입자에게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닿아.
병원 보조금: 600억 달러가 메디케어 요율로 깎인다
주가 관리형 의료기구(MCO)에 특정 서비스 요율을 올리거나 최소 요율을 정하도록 요구하는 장치를 state directed payment(SDP)라고 불러. 원래 CMS는 이 SDP 요율의 상한을 ‘평균 상업 요율(average commercial rate)‘로 뒀는데, 이건 메디케어가 주는 금액의 약 두 배 수준이었어.1 새 법은 이 상한을 메디케이드 확장주에서는 메디케어 요율의 100%, 비확장주에서는 110%로 낮춰.1
KFF 분석에 따르면 최소 37개 주가 이 새 한도 아래 병원 SDP를 축소당할 처지고, 현재 병원 SDP로 나가는 연방 지출 중 약 600억 달러가 새 한도를 넘어.1 이 한도는 2028년 1월부터 주마다 다른 속도로 단계적으로 시행돼.1
축소분의 절반 이상은 8개 주에 몰려 있어 — 캘리포니아 74억 달러, 일리노이 40억 달러, 켄터키 39억 달러, 텍사스 35억 달러, 노스캐롤라이나 34억 달러, 루이지애나 33억 달러, 애리조나 30억 달러, 미시간 26억 달러야.1 반대로 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뉴햄프셔 세 주를 합친 축소분은 4억 달러에 그쳐.1 새 한도를 넘는 몫이 전체 병원 SDP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주마다 크게 갈려서, 뉴햄프셔는 9%인데 루이지애나와 워싱턴DC 두 곳은 100%야.1 27개 주는 그 비율이 70%를 넘어.1
문이 닫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밀어 넣으려는 주도 있어. 콜로라도는 2025년 6월 27일 평균 상업 요율로 병원에 지불하는 새 SDP를 CMS에 신청했고, 승인되면 병원에 연 3억 7,800만 달러가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봤어.1 2026년 7월 20일까지도 CMS 승인 목록에 이름이 없었는데, 8월 11일에는 올라와 있었어.1
확장 waiver: 아칸소가 첫 시험대에 섰다
두 번째 장치는 병원이 아니라 주가 확장 프로그램을 계속 돌릴 수 있느냐를 겨냥해. 대부분의 주는 메디케이드를 연방법이 정한 것과 다르게 운영할 수 있는 waiver를 갖고 있어. 이번 예산조정법은 그 waiver의 갱신 조건에 CMS의 사전 ‘예산 중립성(budget neutrality)’ 인증을 새로 넣었어.2 원래는 주가 약속한 예산 중립성(waiver로 연방 지출이 늘지 않는다는 조건)을 사후에만 점검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부터 CMS가 미리 비용 증가가 없다고 인증해야만 waiver를 갱신·승인하겠다고 방향을 바꿨어.2
아칸소가 그 사례야. 약 20만 명의 저소득 아칸소 주민이 내년 보험 보장에 큰 변화를 겪을 수 있어.2 CMS는 아칸소의 13년 된 waiver가 내년 1월 발효되는 새 규정을 지키지 못한다고 밝혔고, 주정부는 5년 갱신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2년 연장을 다시 요청하고 있어.2
아칸소가 확장 대상자에게 운영해 온 ‘민간 옵션(private option)’ 방식은 무보험률을 거의 절반으로 줄였지만 전통적 메디케이드보다 비용이 더 들었어.2
waiver가 12월 31일 만료되는 주는 아칸소를 포함해 12개고, 조지아(이 waiver로 약 1만 8,000명을 메디케이드에 추가 편입)와 캘리포니아도 같은 시한의 주에 포함돼.2 2024년 메디케이드·아동건강보험(CHIP) 연방 지출 약 6,000억 달러 중 3분의 1가량이 이런 waiver로 만든 프로그램을 지원했어.2 아칸소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야.
보스턴대 보건법 교수 니콜 후버펠드는 이 waiver 규정을 두고 “메디케이드 확장과 프로그램을 은근히 삭감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어.2 CMS 대변인 티모시 포스터는 “예산 중립성 요건의 집행을 삭감으로 특징짓는 것은 법과 이 지침을 모두 왜곡하는 것”이라며, waiver는 “연방 지출을 무한정 늘리는 장치가 아니라 혁신적인 돌봄 방식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어.2
다음에 볼 것
한 법이 두 갈래로 갈라져 나가는 셈이야. 병원 쪽은 SDP 한도로 받는 돈이 줄고, 확장 대상자 쪽은 waiver 갱신이 막히면 보장 자체가 흔들려. 콜로라도의 SDP 승인 여부와 조지아·캘리포니아의 waiver 갱신 결과가 다음 확인 지표야.1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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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F, 「At Least 37 States Have Medicaid State Directed Payments for Hospital Services That Could Be Reduced by the 2025 Reconciliation Law Limits」(2026년 8월) 원문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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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F Health News, 「Trump Team’s Use of Arcane Budget Rule Threatens Medicaid Coverage」(2026년 8월) 원문 ↩︎ ↩︎2 ↩︎3 ↩︎4 ↩︎5 ↩︎6 ↩︎7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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